하루종일 공항에서 노숙(?)하다 왔다.
일리아쿨릭에게 대박 낚여버린 나는 결국 12시 20분 공항에 도착해 쿨릭 오라방을 기다리고 있었다.
승냥이 인생에 공항가서 기다린건 윌순횽이 유일했었는데 나 진짜 낚인듯?ㅋ
뭐, 김월챔께서 출국하는 날이니 겸사겸사 간거지 다른 날이였다면 이 저질 체력으로는 도저히 못 갔을듯;ㅎㅎ
오후 1시쯤 드디어 나타나신 쿨릭 오라방!
탑승 수속을 마치고 나오는 쿨릭을 잡고 선물주고 싸인 받는 몇몇 팬들 옆에 서있다가 곁다리로 싸인받고 ㅠㅠㅋㅋ
나란 뇨자 러샤어는 둘째치고 영어도 못하니 멍하니 바라보는데
다른 팬들과 대화 나누는 쿨릭 오라방 목소리....왤케 낮고 조용하시니..;
빙판에서 날라다니던 모습과는 다른...그대는 차가운 러샤남자♡

다른 팬들이랑 사진 쿨하게 찍고 쿨하게 입국장으로 들어간 쿨릭 오라방을 보낸 후...
연아신이 나타나실 곳으로 가 한참을 수다떨다보니 어느덧 5시...
그즈음 되면 경호원들이 깔려야 하거늘 너무너무너무 조용하다.
이상한 기분에 폰으로 피버스 들어가보니 첫글이 김월챔 기자회견 관련기사...ㄷㄷㄷ
호텔서 기자 회견하고 오후 7시쯤 도착한다는 ㅠㅠ
아침 10시 반에 나와서 상황이 어찌 돌아가는지 전혀 몰랐는데
갑자기 엄습해오는 불안한 느낌이 뭔가를 확인해보라고 강력한 신호를 보내준 덕에 삽질은 안할 수 있었다.
연아 올 시간이랑 콴 출국시간이랑 비슷해서 콴은 못보나 보다 했는데
7시쯤 오신다니 그럼 미셸콴을 만나러 가볼까??? M구역으로 슝~이동.
근데 이분은 또 언제오실런지 전혀 모르겠고 ㅋㅋㅋ
졸음과 타들어가는 똥줄의 압박을 견디며 기다린지 1시간즈음
어...? 저멀리서 보이는 분은 ....아?? 콰..콴?????????
등이 훅 파인 검정 원피스 입은 콴 닮은 언니가 서있는데 긴가민가...
맞는거 같은데 또 아니면 뻘쭘하고 으응?
근데 경호원이 그 언니를 계속 챙기길래 분명 콴이다!싶어서 다가갔지.
머뭇머뭇 거리다 "콴...?"하고 부르니 미소 지으며 바라봐주는 그녀!
어리바리하게 손만 흔들었더니 공항왔다가 자신을 우연히 마주친 사람이라고 생각했는지 미소와함께 손한번 흔들어주고 가신다 ㅠㅠ
그냥 보내야하나 고민하다가 언제 또 이분을 뵈랴 싶어서 다시 정중하게 부르고는 싸인과 사진 부탁.
결국 같이 있던 3명다 사진 찍고 싸인받고 ㅠㅠ
아, 내 살아 생전에 콴이랑 사진 찍을 기회가 올줄이야... 이거 나름 영광이라는^^
나 아이스쇼 3일 다 갔다고 하니까 콴이 리얼리? 하시는;; ㅋㅋㅋ
입국장 들어가기전에 콴이랑 그 경호원 딥포옹하던데........그 포옹은 내것이었어야해...
그렇게 콴도 보내고...어느덧 7시가 다된 시간
30여분쯤 기다리니 김월챔이 탄 차량 등장..
구로나 VIP실로 들어간 김월챔은 8시가 되서야 출국 게이트로 나오셨지 ㅠㅠ
모여서있는 승냥이들 보고는 랄라 웃으며 손흔들고 반쪽이지만 하트 그려주고...
기저귀가 연아선수! 부르니 한번 더 쳐다봐주면서 웃어줘서 둘이 또 깨방정;;
걸어가다가 어떤 애기 보시곤 "아 정말 귀엽다" 요래 입을 오물거리시더니 슉슉 걸어가셨지...아아 잡고싶어연아 ㅋㅋㅋ
입국 게이트 앞에서서 손 흔들어주시고 안으로 쑝 들어가신 연아신..
어머님 어딘가에 계실테니 급 두리번 두리번 하니 바로 앞쪽에 서계시길래
어머님~~~! 크게 부르니 바라봐주셔서 조심히 가시라고 담에 또뵙자고 인사드렸엉
연아랑 어머님이랑 아다미랑 모두 사라진 후에 아버님 서계신거 발견하고 인사드리고..
아버님이 이 짧은 시간 보러 여기까지 오셨냐며 고맙다고 하시더라 .. 흑
짧아도 좋고 뒤통수만 봐도 좋아요 연아신 잘 가라고 빠빠이인사 꼭 해주고 싶은 승냥이로써는요 ㄷㄷ
그리고 암만 생각해봐도 오서샘이 안보이셨던지라
아이비 직원한테 오서샘은 언제 출국? 오늘 출국 아니심?? 물으니 내일 이시각에 출국하신단다. 아쉽다~;
즐거웠던 아이스쇼도 끝났고...
김월챔도 출국하시고...
아웅..........조금 허전하네^^;
마지막으로...IAS 싸인 프로그램북 자랑질 ㅋㅋㅋ